한·미 FTA 2차 협상 마지막날인 오늘(14일) FTA를 반대하는 집회가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장충체육관 앞에서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FTA는 한국 경제를 파탄낼 것이라며 협상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총련 등 단체들도 정오에 미 대사관 앞에서 FTA 저지를 위한 117차 금요 집회를 가졌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오후 1시부터 지하철 2호선 전 역에서 1인 시위를 한 뒤 오후 4시 반부터는 장충체육관 앞에서 한·미 FTA 협상 저지 투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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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송민순 안보실장이 미 국가안보회의 크라우치 부보좌관과 어젯밤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문제 대처 방향을 협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송민순 실장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한국 정부는 심대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단합된 경고 메시지가 적시에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국제 사회가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하며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해 외교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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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사태 속에서 열린 남북장관급회담이 결렬로 끝난 데 대해 한나라당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북한의 태도는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면서 이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이번 회담은 경색국면에 부담만 하나 더 얹은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복잡하고 중대한 상황에서 회담을 개최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회담 개최 자체에 의미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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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코카콜라에 독극물을 투입하고 회사를 상대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41살 박 모 씨의 신병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박 씨가 갖고 있던 은행통장과 휴대전화, 폐쇄회로 화면 자료 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수사자료에는 박 씨가 협박과정에서 머물렀던 모텔 컴퓨터에 남은 '독극물', '코카콜라', '언론사' 등 관련 검색 기록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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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매달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기본계획을 확정해 이런 내용을 담고 2010년까지 전체 보육아동의 30%가 이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국공립보육시설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또 자녀수에 따라 아파트 분양시 가점을 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판교지역 분양아파트의 3%를 세자녀 이상 가진 무주택 가구에 우선 분양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해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최근 개관한 고미술협회 상설전시관의 희귀 명품문화재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브라질에서 계속된 범죄조직의 테러 현장과 록음악으로 전통 생선요리를 홍보하는 일본의 '3인조 어부 밴드' 모습도 보여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유포터가 취재한 뉴스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 시립박물관이 2년 여에 걸친 증·개축을 마치고 새모습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벽면 가득 개항기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집니다.
상하이와 요코하마 등 비슷한 시기에 서구에 문을 연 아시아 근대 항만도시들의 역사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박은미/인천 시립박물관 학예예술사 : 상하이, 요코하마, 인천. 세 개항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미래까지 내다보려는 특별전입니다.]
인천 시립박물관의 재개관 기념전인 '도시기행'에는 '인천의 정체성' 찾기라는 박물관의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지역 박물관의 한계를 오히려 공략포인트로 삼은 것입니다.
이같은 발상의 전환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경희/인천 연수구 : 인천의 역사를 중심으로 꾸몄기 때문에 아이들이 공부하기에도 나은 거죠.]
이용자들을 위한 참여프로그램도 가짓수를 줄이는 대신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깊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조혜민/초등학생 : 탁본 해 보니까 정말 재미있고요.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지역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주제와 깊이 있는 프로그램들로 승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
이를 통해 인천 시립박물관이 60년의 침묵을 깨고 우리나라 첫 공립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오늘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흐리고 한 두 차례 비가 오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이 60에서 최고 150mm,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은 30에서 최고 100mm, 경남과 전남지방은 20에서 60mm 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와 연휴 마지막 날인 제헌절에도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것으로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