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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 반FTA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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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FTA에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이 일어나 일부 시위대가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유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FTA 제2차 본 협상 나흘째인 오늘(1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FTA에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미 FTA 저지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4백여 명은 오늘 오전 10시 을지로 6가 훈련원공원부터 협상장인 신라호텔 근처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주변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한미 FTA 장례식을 거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의 마지막 순서로 한미 FTA의 사망을 상징한 상여를 불 태우다 경찰과 20여 분동안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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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 등 시위대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전 9시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서울 장충동 장충교회 앞에서 치과의사 600인 선언을 통해 FTA가 체결되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협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언론노동조합도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천 8백명이 참석해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연 뒤 국회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천명이 청계광장에서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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