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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교통대란' 시민들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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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집중호우는 출근시간에 때를 맞춘 듯 쏟아졌습니다. 수도권 출근길은 빗속에 갇혀 말그대로 교통대란이었는데요. 답답한 상황은 퇴근길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6시부터 장대비가 쏟아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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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와 수색로 등 서울로 연결되는 모든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출근 차량들은 꼼짝없이 빗속에 갇혔습니다.

침수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버스 승강장을 찾았지만 발걸음이 묶이긴 마찬가지 였습니다.

[신점례/경기도 고양시 : 비는 장대같이 쏟아지는데 옷은 다 젖고 차는 안 와서 택시를 탔어요.]

어렵게 서울시계로 진입해도 길은 쉽게 뚫리지 않았습니다.

도심을 빼곡히 메운 차량들은 출근시간이 훨씬 지나도록 브레이크등만 밝힌 채 멈춰 있었습니다.

지각도 속출했습니다.

[김홍식/고등학교 2학년 : 평소보다 비가 갑자기 많이 쏟아져서요. 10~20분 정도 늦어졌어요. 그래서 애들이 좀 많이 지각해서...]

그치지 않는 빗줄기처럼 어려운 교통흐름은 하루종일 계속됐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도 겹치면서 도심은 거대한 노상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답답한 상황은 고스란히 퇴근길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일산 구간 운행도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오늘 퇴근길은 물론 내일 출근길까지 수도권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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