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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칭' 연쇄 성폭행 강도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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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찰을 사칭해 성폭행 강도를 저지르는 2인조 강도가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 유력한 용의자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부터 서울 서초동과 경기도 부천시, 대전 일대에서 퇴근길 여성 10명을 납치해 성폭행을 하거나 돈을 뺏은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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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직업이 없는 34살 전 모 씨와 대학생 26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일 밤 경기도 평택 시내에서 31살 김 모 씨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현금과 신용카드를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밤길을 가는 여성들에게 성폭행범을 추적하는 경찰이라고 사칭한 다음 바래다 주겠다며 차에 태웠습니다.

고급 렌터카에 경광등을 올려놓고 무전기를 들고 다니면서 여성들을 속였습니다.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해 3천4백여 만원을 빼앗아 인터넷 도박자금으로 썼습니다.

[전준열/경기 부천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인터넷 도박에 빠져 돈이 필요해 밤중에 부녀자들을 납치, 강도·강간한 것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지난 3일 발생한 서울 양평동 살인 사건, 경기도 군포의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됐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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