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늘(12일)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네, 부산 프레스 센터입니다.) 회의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전인 오전 10시부터 회담장인 누리마루에서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전체회의에서는 남북 양측의 대표의 기조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우리측은 기조발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북한이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한 북한 대표단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북 양측이 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신경전을 시작한 이상, 앞으로의 회담에서는 길고 지루한 설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 점심은 함께 할 예정이지만, 보통 오후에 가졌던 참관 행사를 실시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회담에 집중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양측은 내일까지 수석대표와 실무대표 접촉 등을 잇따라 갖고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다음 회담 날짜만 잡아도 성공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