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일본 외교안보관련 핵심각료들이 잇따라 북한 미사일 기지에 대한 '선제 공격의 정당성'을 공론화고 있는데 대해 "일본의 침략주의적 성향을 드러낸 것으로 깊이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11일) 오전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대북 선제 공격 발언은 그 자체가 심각한 사태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빌미로 한반도의 위기를 증폭시키고 군사 대국화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오만과 망발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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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 2발을 추가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미국과 일본의 정찰위성에 포착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5일 미사일 7발을 발사한 직후 북한 남동부 깃대령 등 2곳의 노동 미사일 발사기지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이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한편 산케이 신문은 탈북한 전 북한정권 간부를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7발의 미사일 중 "북한 국방과학원이 10년에 걸쳐 개발한 신형 미사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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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6자 회담 복귀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오늘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동해직항로를 거쳐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숙소인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호텔에 여장을 풀 계획입니다.
그러나 우리 측이 경협 현안은 배제한 채 미사일 및 6자회담 복귀 문제로 의제를 한정한 만큼 막판까지 참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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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 FTA협상 수석대표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경우 각각의 상품별로 금융당국의 허가를 얻는 쪽으로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신금융 서비스가 관련 법률을 고치거나 새로 만들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양측이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FTA 2차 협상 이틀째인 오늘 두나라는 섬유 분야와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문제, 그리고 쌀 추가 개방과 의약품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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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몰고온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경북 지방과 전라남도 등을 대상으로 한 수해 복구 지원활동이 본격화됩니다.
소방방재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설교통부와 농림수산부 등 중앙단위 지원단을 본격 가동하고 가장 많은 피해가 난 진주 지역에 자연 재해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오늘 새벽 6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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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의 연료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경유에 대한 교통세 인상 등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소비자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을 보면 이달들어 첫째주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1천289원으로 전주에 비해 38원 올랐습니다.
지역별 경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천357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 1천347원, 인천 1천312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태풍 에위니아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 보여 드립니다.
어제 시작된 FTA 2차 협상을 반대하는 시위대의 목소리, 그리고 붕괴된 미국 뉴욕 맨해튼의 빌딩 모습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유포터가 취재한 뉴스입니다.
덕수궁의 수문장 교대식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임무를 마친 수문군과 교대할 수문군이 서울광장을 돌며 자리를 바꿉니다.
조선시대 왕궁을 지키던 수문장들의 교대식을 재현한 이 행사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매일 3차례씩 열립니다.
얼마전에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 한국의 최고 문화상품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웨인 울슨/미국 관광객 : 미국에는 이런 행사가 없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런 전통을 보존한다는 게 참 휼륭합니다.]
10여 kg에 달하는 군장을 지고 전통문화 재현에 열연하는 이들은 대부분 일당 5만 5천원의 단역배우들입니다.
공연 사이사이 궁 주변의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공익근무요원들도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탈의실은 어느때보다 바쁩니다.
[유명종/단역배우 : 일 끝나면, 쉬는 날 다른 데 가서 촬영도 하고 그렇습니다.]
고된 하루하루지만 전통문화 알리미라는 자부심으로 이들의 표정엔 언제나 당당함이 넘칩니다.
빛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이들의 노고 속에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태풍은 완전히 소멸됐지만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도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예상강우량은 호남과 경남이 30에서 80mm이상, 그 밖의 지방은 10에서 50mm가량 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를 비롯해 전국이 26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밤에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