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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기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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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한밤 중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친 경험, 누구나 한번씩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워지는 걸까요?

모기가 분비하는 침 속에는 마취성분인 '히스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이 히스타민 성분이 피의 응고를 막고 모기가 피를 빠는 것을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합니다.

[이학규/피부과 전문의 : 모기에 물리면 그 속에 독소가 우리 피부속으로 들어가 여러 염증반응을 일으켜 빨개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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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모기 물린 곳에 파스 종류를 많이 바르는데요.

파스를 바르면 덜 가려운 것은 그 주성분이 가려움을 약화시키는 항히스타민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이기 때문입니다.

또 흔히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면 덜 가려운 느낌을 갖는데 이것은 모기 침의 산성 성분을 사람 침의 알칼리 성분이 중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침의 세균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모기 상처에 침을 바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박민선/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모기 물린 상처에 2차 감염이 생기지 않게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아이들이 모기 물렸을 때는 얼음 찜질을 해서 가려움을 완화시킨 후 손으로 긁지 못하게 밴드를 붙여 주는 것이 흉터 없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모기 상처는 2~3일만 만지지 않고 놓아두면 저절로 낫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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