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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평균 초속 14m 강한 바람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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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수 지방에는 제방이 붕괴되서 침수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 피해 현장, 연결합니다.

백종욱기자! (네, 광주방송 동부방송센터입니다.) 여수지방 피해 지금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네, 여수는 지금 폭풍의 신이라는 이번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었음을 갈수록 실감할 수 있습니다.

어제(9일)부터 지금까지 195.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 초속 14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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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아침 6시 42분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2.7미터에 달하는 등 여수지역 곳곳에 강한 돌풍성의 바람이 불고 있어 자칫 시설물과 인명피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만 주택과 상가 11곳이 침수됐고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 27곳이 파손됐으며 곳곳의 제방이 무너져 차량을 덮치는 등 태풍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항을 비롯한 연안 포구에 어선 6천3백여 척과 8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9척을 모두 피항시킨 가운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여수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하늘길도 꽁꽁 묶였습니다.

여수시 교육청도 섬지역에 위치한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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