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포커스] 분양시장 중대형이 '찬밥 신세'

담보대출 규제·세부담 증가 등 영향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지난주 청약을 마감한 서울 충무로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30평대 경쟁률은 3순위에서 3.9대 1에서 6대 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40평형 이상은 1대 1에서 1.9대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큰 평수 선호도가 높은 주상복합아파트이지만 30평형대에 사람이 더 몰린 것입니다.

역시 지난주 청약을 받은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아파트도 33평형은 43.5대 1, 25평형은 12~13대 1로 수도권 1순위에서 각각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41평형은 3순위에서 겨우 1대 1로 모집 가구수를 채웠습니다.

지난달 청약 접수한 용인과 청주 지역 아파트들은 중대형 평형에서 모두 미달됐습니다.

얼마 전까지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강화 등으로 큰 평수 한 채만 보유하겠다며 중대형 평수에 청약자가 몰렸던 것에 비해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40평대 이상 중대형은 분양가 자체가 7억원이 넘다보니 주택담보 대출 규제를 받는데다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부담도 커져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최근 분양되는 30평대 아파트는 발코니를 확장하면 40평대처럼 넓게 쓸 수 있다는 것도 30평형의 경쟁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전문가들은 다음달 말 판교 중대형 분양을 앞두고 일부 청약 예금 보유자들이 통장 사용을 꺼린 측면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서는 그동안 신규 분양시장에 형성돼있던 평형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역 여건에 따라 중대형 물량을 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