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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어선 4천여 척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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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도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동해안에서 어선 4 천여 척이 피항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8일 오후 이후 에위니아의 북상에 따라 강풍과 호우가 내려 10일 오전 9시 현재 대구 142.0㎜를 비롯해 청도 165.3㎜, 경산 149.1㎜, 고령 150.3㎜, 영천 127.5㎜ 등 도내 평균 76.8㎜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 남부 전 해상과 경북내륙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오후에는 울릉도, 독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동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동해상의 파고는 현재 1m 정도이지만 태풍의 강한 영향을 받는  서해상 파도가 최고 5m에 이르는 등 위험이 높아져 동해상에 출어했던 경북 선적의 어선  4천400여 척이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대부분 항구로 대피했다.

그러나 35척의 어선이 피항을 마치지 않아 해양경찰 등에서 대피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께 모두 피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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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 어선대피 현황은 포항 1천984척, 경주 497척, 울릉 330척, 영덕 640척, 울진 689척, 타항대피 283척 등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태풍이 10일 낮 호남 서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경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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