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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태풍 대비 함정·항공기 대피 완료

야외 작전활동 조정…30여개 재난구조부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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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은 9일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대비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지난 6일에 이어 이날 전군에 인명과 장비 피해를 막도록 하고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지원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군은 폭우를 동반한 태풍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 훈련부대에 안전조치를 취하고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작전활동 일자를 조정 하거나 취소하도록 예하부대에 지침을 내렸다.

특히 24시간 상황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지휘관은 가급적 영내 대기하되 외출할 경우 긴급연락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육군의 경비정과 해군 함정, 공군의 항공기는 지난 8일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또 긴급 재난 발생에 대비해 20여개 부대 1천500명으로 탐색구조부대를, 광역시와 도 단위로 13개 부대 1천300명으로 재난구조부대를 각각 지정 편성했다.

특히 폭풍해일로 남.서해안 일대가 침수할 것에 대비해 해경, 경찰과 긴밀한 협조 및 정보공유체제를 갖추고 유동병력을 적극 통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군부대간 1대1 지원체제를 유지하면서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기울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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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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