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북한 제재 결의안이 마침내 유엔 안보리에 제출됐습니다. 빠르면 모레(10일) 쯤 채택 여부가 표결로 결정됩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의 북한 제재 결의안 채택 여부가 표대결로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이 중국,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 수정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해 표결처리를 요구한 것입니다.
[존 볼턴/유엔 미국대사 :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유엔헌장 7조에 의거해 구속력 있는 결의안을 채택해야 합니다.]
수정 결의안에는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품과 기술, 자금 이전을 전면 금지하는 등 당초 초안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안보리 15개국 전체회의 표결에서 만일 중국이나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에는 이제 결의안은 물론이고 의장 성명도 채택할 수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왕광야/유엔 중국대사 : 안보리의 대응은 그 결과까지 고려하면서 책임 있게 다뤄져야 합니다.]
미국과 일본 측은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신에 기권하도록 외교적 설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가능한 안보리 표결을 다음주로 늦춰진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