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6일) 외교적 노력으로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던 부시 대통령이 오늘은 외교적 해법 외에 다른 옵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징벌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경렬 워싱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오늘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외교적인 해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옵션도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게 최우선이지만 다른 옵션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에 대한 징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 북한과의 직접 협상은 과거에도 실패했다며 직접 대화를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교적인 해법이 최상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러 정상과도 전화를 통해 외교적 해법을 논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정상들에게 북한이 국제사회를 무시하면 보상이 없다는 일관된 압력을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한목소리를 내기위해 외교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각국 지도자들의 반응에 만족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상대하면서 최악의 경우도 상정해야 하지만 최상에 대한 희망을 갖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외교적 해법은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는 데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사설에서 이번에도 외교가 실패한다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이 선택사항이 돼야 한다고 밝히는 등 미국 여론은 강경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