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코카콜라의 맛의 비밀을 라이벌 회사인 펩시에 팔아넘기려던 코카콜라의 여직원이 미국 연방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여직원을 경찰에 신고한 쪽은 코카콜라가 아니라 펩시였습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펩시콜라 회사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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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는 150만달러에 코카콜라의 맛의 비밀을 팔겠다는 은밀한 제의가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펩시콜라측은 주저없이 이 사실을 코카콜라에 알려줬고, FBI가 즉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데이비드 나미아스/ 검사 : 펩시는 그들의 경쟁사인 코카콜라에 회사 내부에 뭔가 범죄가 있는 것 같다고 충고해줬습니다.]
FBI 요원들은 펩시콜라의 임원으로 가장해 함정수사를 편 끝에 편지를 보낸 범인들을 붙잡았습니다.
주범은 다름아닌 코카콜라 본사임원의 여비서였습니다.
감시카메라에는 범인들이 기밀 서류와 신제품 샘플이 담긴 용기를 훔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검은 유혹을 물리친 펩시측은 코카콜라와의 경쟁이 아무리 치열하더라도 공정하고 합법적인 경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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