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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동, 하와이 겨냥…추가 발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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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대포동 2호 미사일은 하와이 쪽을 겨냥했던 것으로 미국과 일본은보고 있습니다. 1차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추가 발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포동 미사일은 당초 하와이 앞바다를 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미·일 양국의 정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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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직후 미사일의 경사 각도와 도달 고도 등을 근거로 내려진 결론입니다.

북한에서 하와이까지는 7천km.

대포동 2호의 사거리는 6천km이기 때문에, 발사가 성공했다면 하와이 부근까지는 갔을 거라는 가정입니다.

하와이 부근을 목표로 한 이유는 미국이 사정거리 안에 있음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발사 직후에 파편 일부가 떨어지는 등 이상이 생겼고 대포동 2호는 결국 동해상에 떨어져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카가/일본 방위청 장관 :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일 양국은 이런 분석을 근거로 미사일의 잔해 인양 작업에 나섰지만, 아직 정확한 낙하 지점을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대포동 발사가 실패했기 때문에 북한이 추가로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별도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무수단리 기지로 옮겨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번 미사일 사태를 계기로 미사일 방어 시스템 도입을 앞당기는 등 군비를 대폭 증강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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