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가수들의 듀엣 열풍, 낯선 일은 아니죠?
가수 인순이와 조PD가 함께 부른 노래 '친구여' 이 한곡으로 인순이씨는 가요 순위 1위 무대를 장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는데요.
'친구여' 이후, 선후배의 찰떡궁합 듀엣곡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61살의 원로 가수, 김도향, 젊은 힙합 주자, 데프콘.
나이가 30살 이상 차이 나는 두 사람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데프콘이 먼저 김도향 씨에게 듀엣을 제의했다고 하죠?
[데프콘 : 함께 하니까 제가 많이 배우게 되고,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김도향 : 요즘은 작품을 구상하는데도 자꾸 젊은 방향으로 구상이 되고 있어요. 몸까지도 실제로 젊어지는 느낌이에요.]
애절한 감정을 잘 살려내며 각종 차트를 휩쓸었던 곡, '그 남자, 그 여자' 장혜진 씨와 바이브의 애잔한 화음이 돋보였는데요.
최근엔 가수 심수봉 씨가 그룹 크라잉넛의 신곡 작업에 참여, 이 대열에 합류했죠?
[시민 : (선후배 듀엣 열풍?) 젊은 가수들과 노래를 부르면, 젊은 가수들을 우리가 알게 되고, (두 가수 모두) 더 부각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시민 : (선후배 듀엣 열풍?) 다양한 연령대의 가수들이 문화를 공감할 수 있고, 그런 취지에서 노래를 불렀다니까 참 좋습니다.]
트로트계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수 송대관 씨와 신지 씨.
트로트곡 '사랑해서 미안해'로 화음을 맞췄고요.
설운도 씨와 춘자 씨의 '춘자 러브송'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세대를 아우르는 신구 세대의 음악적 소통, 가요계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