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일본 군사문제 전문가의 견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기본적으로 정확성이 매우 떨어진다. 자체 위성이 없기 때문에 GPS 탑재가 불가능하고 따라서 목표물 탄착시 오차 범위는 수 미터 정도가 아니라 수백미터,수킬로미터까지, 예상이 불가능할 정도.
(* 어느 군사전문가는 "도쿄 중심의 어느 정부 시설을 목표로 하더라도 야마노테센(山手線:서울의 지하철 2호선 같은 도쿄의 순환선 지상 전철)안에 떨어지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까지 평가절하한 바 있음.)
미국도 그런 점에서는 안심.
그러나, 이런 부정확성이 오히려 일반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불안감을 유발한다. 즉, 군사작전의 측면에서 미사일이란, 상대국의 정부 시설이나 군사 시설을 겨냥해 쏘고 타격함으로써 효과를 얻는 것이고, 이런 점에서 일반인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입을 거라는 불안감이 덜한 것.
그런데, 북한의 미사일은 정부 또는 군사 시설을 겨냥하더라도 부정확성 때문에 민간인 지역에 떨어질 확률이 높아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고 하면 일반인들이 거의 발작적인 불안감을 갖게 된다.
(=이 때문에 상대국 위정자들도 북한 미사일이 부정확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어렵다.)
이런 점을 익히 알고 있는 북한은 정확성이 없더라도 자신들의 미사일을 통해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