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태를 주시하면서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관영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외신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과 한·미·일의 움직임을 계속 보도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 정부 차원의 공식 반응이나 논평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과 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우려를 표시해 온 만큼 어떤 경로로든 강력한 유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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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의장을 맞고 있는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오는 11일부터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중국의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후이량위 국무원 부총리도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긴장을 해결하기 위한 중국 고위층의 중재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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