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4일(현지시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는 우리 자신과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첫 공식 성명에서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제사회의 자제 요구에 귀기울이지 않는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며 "우리는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다음 조치들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북한 미사일 문제를 "뉴욕에서의 논의와 동맹 및 지역 파트너들과 논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 행동은 북한이 약속한 유예선언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대포동 2호의 발사 실패를 지적, "일련의 발사가 북한 계획대로 이뤄졌든 아니든, 이는 점점 사정이 길어지는 미사일을 개발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을 협박 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은 "탄도 미사일을 추가 발사하는 것을 포함해 더 이상의 도발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은 이어 북핵 공동성명이 "북한 정부와 북한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길"을 제공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북한의 행동은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북한 주민들에게 손해를 끼칠 뿐"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미국은 여전히 평화적인 외교적 해결 입장과 공동성명 이행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와 6자회담 복귀 거부는 "북한이 아직 핵 프로그램 포기라는 전략적 결단을 하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와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