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일 "해상에서 중단 요구"…맞대응도 확산

중국도 영유권 분쟁지역서 해양조사 착수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일본은 우리 조사선이 그들이 주장하는 경제수역 안으로 들어올 경우에 조사중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포와 같은 강경조치는 피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아베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이 독도 주변 해류조사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베/일본 관방장관 : 쌍방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해상 보안청은, 한국 조사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경제수역 안으로 진입할 경우 해상에서 확성기 등을 통해 중지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호위중인 우리측 경비정과의 물리적 충돌은 피하기 위해 나포 같은 강경 조치는 피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야치 외무성 차관은 4월에 중지한 해양조사의 재개를  대항 조치로 검토중이라고 말하는 등 강경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번 조사가 단순히 과학적 목적이라기보다는 독도의 실효 지배를 강화하려는 정치적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일) 새벽 중국의 조사선이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 부근의 일본측 경제수역 안에 들어왔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곳은 중일간에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으로, 중국의 해양 조사는 2년 만입니다.

일본은 한·중 두나라가 같은 시기에 해양 조사에 착수한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가 일본 내 강경파를 자극하는 동시에 한·일, 중·일 관계를 다시 부각시키면서 오는 9월 차기 총리 선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