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차기 당대표를 향한 당내 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내년 대선정국을 진두 지휘할 차기 당대표는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됩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모두 8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섰습니다.
이재오, 강재섭, 두 원내대표 출신 후보들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끝까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후보들 지켜내고, 당을 지켜내는 강한 대표가 되고자 합니다.]
[강재섭/한나라당 의원 : 정권 정치과정에 역할을 충분히 하실 수 있도록 제가 통합하고 화합해서 당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개혁 소장파의 대표선수 자격으로 경쟁에 뛰어든 권영세 의원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의원: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새얼굴로 당의 얼굴부터 바꿔야 합니다.저 권영세가 당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습니다.]
'여전사' 이미지로 당내에서 인기가 높은 전여옥 의원, 충청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강창희 전 의원, 대선후보 경선만 관리하겠다며 '시한부 대표론'을 들고나온 이규택 의원과 부산 출신 정형근 의원,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방호 의원도 추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는 한 사람이 2명을 선택하는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7:3의 비율로 반영해 1명의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뽑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