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이 서울시 각 구별 명문대 진학률과 아파트 가격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고교 졸업생 1000명 가운데 25.4명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강남구는 아파트가 평당 2,985만원인 반면, 서너명 수준인 구로와 중랑은 814만원, 688만원에 그쳤습니다.
서울대 진학률 1%에 평당 878만 원 차입니다.
이런식으로 명문 사립대까지 포함하면, 진학률 1%에 매매가는 평당 206만원, 전세가는 36만원씩 움직입니다.
교육환경 격차가 강남 거품, 주택시장 불균형의 핵심이라는 겁니다.
실제 계속 좁혀져 오던 고졸과 대졸 간 임금 격차나,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차이도 외환위기 이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하준경/금융연구원 위원 : 교육환경이 좋지 않는 곳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그런 정책이 필요하고요. 그런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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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교육과 주택정책을 연계하는 데에 교육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다, 공교육의 영향력과 만족도가 갈수록 떨어져 정책 효과 자체도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공교육 정상화, 양극화 해소 같은 시대적 과제를 풀어가는 속에서, 주택시장 불균형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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