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선 4기 지방자치가 시작되는 7월의 첫 날, 우리의 제주도가 큰 경사를 맞았습니다. 오늘(1일)부터 '제주 특별 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JIBS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역사가 새로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오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식은 국내외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외교와 국방, 사법을 제외한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하며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와 견줄 수 있는 이른바 아시아 신 사룡으로 발돋움하는 틀이 마련된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 제주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꼭 성공해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사랑하는 평화와 번영의 섬을 만들어 주십시오.]
김태환 제주 특별자치 도지사는 출범식에 앞선 취임사에서 자치도의 성공을 위한 10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도민 대통합을 전제로 산업구조 재편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글로벌 관광 중심지 구축 등을 위한 무한책임행정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환/제주특별자치도 지사 :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1%를 뛰어 넘어 세계의 1%가 될 수 있습니다.]
특별자치도의 출범을 계기로 전국을 인구 1백만 내외의 자치단체로 재편하기 위한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정부 지방분권의 모델인 제주 특별 자치도가 공식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역사도 새로 쓰여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