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월트 디즈니월드의 '디즈니 MGM' 테마공원에서 29일(현지시간) 12세 소년이 가족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탄 뒤 사망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리들에 따르면 켄터키주 포트 캠벨에 사는 마이클 러셀은 이 날 부모, 7살 난 남동생과 함께 이 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1분간 타다 실신했다.
부모는 롤러코스터 운행이 멈춘 뒤 마이클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기능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마이클은 이후 도착한 구급의료진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숨졌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 바버라 밀러는 "부모는 마이클이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원측은 이메일 성명을 내고 사인이 즉각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임시점검한 결과 문제의 롤러코스터는 당시 정상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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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보안관리들은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03년 이후 플로리다주에 있는 이 공원을 포함해 4개의 월트 디즈니사 테마공원에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9번 째라고 주관리들은 전했다.
1989년 이후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 있는 전체 월트 디즈니사 테마공원에서 사고로 숨진 사람은 최소 15명이라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일부 사망자는 사고 발생 전에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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