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가 하반기에 하강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연구원은 30일 '2006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상기(5.7%)에 비해 1%포인트 낮은 4.7%에 그쳐 올해 전체로 5.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기저효과 소멸과 원화강세,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상승 속도가 조정을 받으며 상반기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며 이 같이 예상했다.
연구원은 "반면 수출 호조와 견조한 설비투자가 경기의 빠른 하강국면 진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실질 총국민소득(GNI)은 경제성장률보다 크게 낮은 2% 내외 증가에 그치면서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는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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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는 상반기의 4.8%에 비해 소폭 낮아진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고유가와 수요측 압력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중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중 30~35만개 정도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실업률이 연중 3.5%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하반기 5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전체 50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평균 940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95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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