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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무원 '대이동'…사상 최대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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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는 다음달 1일부터 시 군이 없어지고, 하나의 자치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로 통합됩니다. 이에 따라 4천3백명에 가까운 공무원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옮기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사가 오늘(29일) 단행됐습니다.

송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 공무원들의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오늘 공무원 통합인사가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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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1780명이 자리를 옮깁니다.

2개 행정시 인사대상자 2966명까지 합치면 모두 4천284명에 이릅니다.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난 95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공무원 인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과 국토관리청 등 7개 정부 특별지방행정기관도 제주 특별자치도에 통합되면서 125명이 제주도로 전입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처음 자치경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경찰에서 36명이 특별 임용됐습니다.

이번 통합인사는 제주도와 4개 시군이던 행정구조가 단일광역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로 전환됨에 따라 거의대부분 공무원들이 재배치됐습니다.

제주도는 행정시장 내정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군 공무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승진 대상 인원 69명을 행정시에 할당했고, 읍면동사무소 근무 인원을 281명 늘렸습니다.

파격적인 자치권한을 갖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사무실 재배치와 대규모 인사 이동으로 제주 공직사회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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