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관이 근무 도중 차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결혼 문제로 고민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28일)밤 8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 금곡 지구대 근처 주차장.
지구대 소속 26살 조 모 순경이 자신의 승용차에 앉은 채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머리를 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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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경찰관/목격자 : 여기서 '악'하는 소리가 나더라고, 쫓아가니깐 문이 잠겨 있어서 지구대 가서 망치로 창을 깨고 119구급차에 태워 호송했어요.]
조 순경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바로 옮겨 졌지만 2시간 뒤 숨졌습니다.
사고 직전, 조 순경은 지구대 사무실에서 최근 헤어진 여자친구 26살 양 모 씨와 양 씨의 어머니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 순경이 양 씨와 말다툼을 한 뒤 주차장으로 갔다는 동료 경찰관들의 말에 따라, 조 순경이 결혼 문제 때문에 다툰 뒤 순간적으로 격해진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순경은 지난해 2월부터 남양주경찰서로 초임 발령받아 지구대에서 근무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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