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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신호 줄여 교통 흐름 개선하자"

시정연, 비보호 좌회전 확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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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줄이고 직진 신호 때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서울 교통체계의 일대 변환을 주장한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 교통 흐름 개선방안으로 기존 좌회전 신호체계의 변화를 제안했습니다.

시정연은 서울의 교통신호가 초창기 간선도로에 적용된 신호운영체계가 그대로 하위도로에 적용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가 등 교통량이 적은 도로에까지 좌회전 신호가 있어 교통흐름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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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간선도로를 제외한 곳에서 직진신호 때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하는 방식입니다.

강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행해본 결과 교차로 전체의 지체는 43%, 좌회전 지체는 47% 감소했다고 시정연은 설명했습니다.

비보호 좌회전 확대로 인한 불안감은 시내 규제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횡단보도 중간에 교통섬을 설치해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고 위험이 높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비보호 좌회전 확대가 실제로 가능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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