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식중독 급식사고 속보입니다. 이제 교육청 차원을 넘어서 식약청과 자치단체까지 나서서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해 본격적으로 급식합동 검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27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4곳에서 급식사고가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식중독 혼란이 계속 커지면서 관련 기관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어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오늘은 식약청과 교육청, 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이 본격적인 합동검사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네 곳에서 급식사고가 있었던 것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중랑중에서는 지난 17일 학생 백 87명이 설사증세를 보였고, 서울 광영고와 광영여고에서는 급식사고가 발표되던 지난 22일 설사 환자 백 16명이 보고됐습니다.
중랑중학교는 동원캐터링이, 광영여고와 광영고는 SF캐터링이 위탁급식을 맡고 있습니다.
추가로 21명의 환자가 보고된 홍대부여고는 CJ푸드시스템이 위탁 급식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경기도 동두천여중에서 학생 80명이 지난 15일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당국은 이들 학교에 대해서도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식중독 원인이 밝혀질 경우 법에 따라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