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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경 창설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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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 여성 경찰관이 창설된 지 60년이 되었습니다.

최근 잇따라 대형 사범들을 검거해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경기경찰청 여경기동대를, 여경의 날을 맞아 이승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13일 수십억 원의 국고 보조금을 챙긴 장애인 요양원 이사장이 여성기동대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경찰청 여성기동대는 올해 들어서만 이와 같은 대형사건 10여 건을 명쾌하게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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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명으로 구성된 여성기동대에 의해 붙잡힌 범죄자는 1천 명이 넘습니다.

여성 경찰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있지만 업무 처리에 있어서는 남성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태경/경기경찰청 생활안전과장 : 아동, 장애인 관련 범죄를 수사하거나 범인을 검거할 때에는 아주 여경들이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범죄자 검거에 있어서는 남성기동대와 비교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 여경 들이지만 남성우월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적지 않습니다.

[배경화/경기경찰청 여성기동대 경위 : 남자 피해자들이 여자 경찰관을 무시하고 경찰관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대할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또 빠듯한 업무 때문에 가족들을 챙겨주지 못하는 점도 늘 마음에 남는다고 말합니다.

[이태경/경기경찰청 생활안전과장 : 여자 경찰관이기도 하지만 가정이 있는데, 아이들과 남편에게 충실하지 못할 때 참 미안합니다.]

여성경찰관들은 특히 성관련 범죄나 유괴 사건, 장애인 관련 범죄에 있어서 특별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순경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해, 2014년까지 전체 경찰의 여성 비율을 경찰 전체의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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