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6일) 서울의 한 농협 지점에 강도가 들었는데 돈을 빼앗아 달아나던 이 강도를 시민들이 합심해 붙잡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강도는 은행에 있던 한 시민이 던진 쓰레기통을 피하려다가 넘어지면서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당시 화면이 녹화된 은행 CCTV 화면을 직접 보시죠.
손님들 사이로 마스크를 쓴 강도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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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직원을 위협해 돈뭉치를 가방에 담으라고 협박합니다.
현금 1천여 만원을 챙겨 달아나려는 찰나, 출입문 앞에 있던 한 시민이 쓰레기통을 던집니다.
놀란 강도가 쓰레기 통을 피해 건물 밖으로 달아나려다 넘어지고, 시민들이 달려들어 이 강도를 붙잡습니다.
붙잡힌 남자는 35살 정 모 씨인데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이 안 돼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강도짓을 벌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강도를 붙잡은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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