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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서울 생활비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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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컨설팅업체인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이 전 세계 144개 도시의 생활비를 조사했습니다.

주택비와 교통비, 음식값 등 200개 항목을 조사했는데 모스크바의 생활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이 그 뒤를 이었고, 도쿄가 3위, 홍콩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든다는 뉴욕은 서울 생활비에 한참 못 미치는 1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4위와 5위였던 모스크바와 서울의 생활비가 갑자기 급등한 것은, 주거 비용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를 기준으로 매겨진 생활비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생필품 부문에서 각 도시의 커피 한잔 가격을 비교하면 생활비 1위인 모스크바가 3.07달러로 가장 비쌌고, 서울이 2.94달러, 뉴욕은 2.26달러, 런던은 1.9달러였습니다.

이 컨설팅 업체는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로 직원을 파견할 때, 적정한 체재비를 산정할 수 있도록 각 도시의 물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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