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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재활치료·통증완화 '음악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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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이후, 자폐 성향을 보여 온 배수길 군.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것은 물론이고, 강한 폭력성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배수길 군 보호자/경기도 파주시 : 엄마와 떨어지면 주변 사람들 을 할퀴고 유치원 다닐 때 선생님들까지 다 할퀴어서 많이 속상했다.]

배군의 증세가 호전된 것은 7살이던 작년, 음악치료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자폐증이 있거나 한 곳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과잉행동장애아동들.

또 뇌졸중이나 실어증 환자들에게 음악치료는 효과적입니다.

[황지연/일산백병원 음악치료사 : 왼쪽 뇌가 손상된 환자 가운데 언어기능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오른쪽 뇌가 담당하는 음악(노래부르기)을 통해 잃어버렸던 언어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또, 근육이 굳어 몸을 움직이기 힘든 근육병 환자들의 재활에도 악기연주는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재단 연구 결과, 음악치료는 관절염이나 디스크 환자의 통증을 20% 이상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지연/일산백병원 음악치료사 : 알파파를 유도하는 음악을 들을 경우 심리적 안정감을 찾게 돼,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신생아들에게 알파파가 많은 바흐 시대 음악을 들려준 경우, 훨씬 덜 울고 편안하게 잠을 잔다는 연구결과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때문에 음악치료는 재활치료 뿐 아니라 통증치료에도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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