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결국 결국 학교급식사업을 완전히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식품이 주력인 CJ는 학교급식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인 선두업체죠.
CJ는 식품이 주력이었던 만큼 이번 사고로 그룹 이미지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돼 철수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학교 위탁급식시장 규모는 연간 3천억원 가량입니다.
CJ가 연매출 650억원 정도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에버랜드와 아워홈, 신세계 푸드시스템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CJ푸드시스템에서 학교급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로, 사업포기는 힘든 결정이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학교급식사업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급식 한끼 단가는 2천5백원 수준으로 기업이 3천5백원선, 병원이 5천원 이상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업계 이야기입니다.
이때문에 대형 급식업체들이 계속 학교급식을 줄이는 추세였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CJ측은 앞으로 수익성이 높은 일반 기업체·병원 급식 사업, 식재료 유통 사업은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교급식의 직영전환같은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 다른 업체들도 계속 학교급식사업 축소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 하나에 사교육비가 한 달에 몇십만원이니 몇백만원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세상에, 결국은 밥값이 몇천원 싸다는 이유로 기업마저 학교급식에서 손을 떼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 수능점수 올리는데 쓰는 신경...
백분의 일이라도 아이들 뭐 먹는지에 쓰면 안 될까요?
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참으로 답답합니다.
[뉴욕증시] 사흘 만에 강세
다우지수 11,045.28 (+56.19,+0.51%)
나스닥 2,133.67 (+12.20, +0.58%)
S&P 500 1,250.56 (+6.06 , +0.49%)
미국의 금리정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했지만 대형 인수합병 소식이 잇따르며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만천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56포인트, 0.51%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2포인트, 0.58% 상승했습니다.
세계1위 철강업체인 미탈스틸과 2위 아르셀로간 인수합병 소식이 나왔고, 존슨앤존슨이 화이저의 소비자 건강 부문을 인수키로 했습니다.
대형 광산업체간 합병소식 등 오늘 전해진 인수합병 규모만도 900억달러에 이르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인수합병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건 경기가 좋다는 하나의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후퇴 걱정이 많은 때에는 대형 호재가 될 법합니다.
더욱이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석달째 증가세를 보이며 주택경기 냉각에 따른 경기의 급격한 후퇴 걱정도 덜어줬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과 향후 금리정책의 방향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심스러운 상승세였습니다.
국제유가는 93센트 오르며 배럴당 72달러에 바짝 다가선 71.8달러로 마감됐습니다.
휘발유 수요가 많아지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나흘째 상승한 것입니다.
[국내증시] 소폭 반등...불확실성 계속 될 듯
코스피 지수 1,238.05p(+9.43p/+0.77%)
코스닥 지수 560.92p(+1.55p/+0.28%)
원달러환율 959.50 (+3.50)
국고채3년물 5.03 (-0.01)
세계증시의 관심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금요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쏠려있습니다.
이미 정책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태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 한 FOMC의 코멘트 내용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일단락된다면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하반기 국내 경제에 대한 전망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국내 증시는 강한 반등을 시도하며 그간의 조정 분위기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 국내 증시는 반등 계기를 잃게되고 추가적인 조정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FOMC가 인플레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 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만큼 금리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물가 등 경제지표를 지켜보면서 향후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정도의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8월8일로 예정된 다음 FOMC 회의때까지 시장은 또 FRB의 행보를 가늠해가는 불확실성과 싸워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