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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사고, 6월에 20%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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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식중독 같은 음식물 사고는 6월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기온과 습도가 갑자기 높아지기 때문인데, 가정에서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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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번식이 쉬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음식물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30여 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충남 금산 청소년 수련원에서도 급식을 먹은 초등학생 120여 명이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울산시 남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 330여 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중독은 학교 밖에서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원주시에서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먹은 43명에게서 식중독균인 장염 비브리오 균이 검출됐습니다.

오늘(22일) 사고를 제외하고도 이번 달 들어서만 전국에서 8건의 식중독 사고로 모두 640여 명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4년간 발생한 식중독 사고의 20%가 6월에 집중됐습니다.

[최석영/식약청 식품관리팀장 :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은 온도와 습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변질될 우려가 큽니다.]

이번 주부터는 세균 번식이 쉬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집단 급식소는 물론 음식점과 일반 가정에서도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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