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원정역, 전라선 동순천역 등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11개 철도역이 사라진다.
건설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가 역 폐지 승인을 요청한 11개역에 대해 현지 실태 조사와 관련 지자체 협의, 이해관계인 청문절차 등을 끝내고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다.
폐지역은 원정·신도·다산·신흥리·옥정 등 호남선 5개역과 전라선 동순천, 장항선 주산·기동·삼산, 경부선 두원·양정이다.
이들 역은 농촌 인구감소와 도로교통의 발달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0.1-2명에 불과, 2004년 4-7월부터 영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건교부와 철도공사는 "이용객 감소로 기능이 상실된 철도역은 그간 철도공사 경영 악화요인이었다"며 "역 폐지로 시설 유지보수비, 감가상각비 등 매년 4억여원의 경비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앞으로도 철도경영 개선을 위해 운영적자가 심한 역에 대해서는 역무 자동화를 통한 무인화, 열차 정차횟수 감축 등을 추진하고 이용객이 극히 적은 역은 대체교통수단을 강구해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면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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