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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자동차 타이어 점검하세요!

마모 타이어 제동거리, 새 타이어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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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다가오면 앞으로 빗길 운전이 잦아질 텐데, 자동차 타이어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고 위험이 훨씬 커진다고 하죠?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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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리다가 급제동하는 실험을 해 봤습니다.

홈의 깊이가 7mm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제동거리는 74m입니다.

이번엔 홈의 깊이가 1.6mm로 심하게 닳은 타이어를 달고 급제동해봤습니다.

승용차가 멈춰 선 지점은 145m.

차체가 회전하면서 심하게 흔들리고, 새 타이어를 달았을 때보다 2배 멀리 가서야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홍승준/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 : 빗길에서 타이어가 과대 마모된 상태로 운행하면 타이어의 배수 현상이 나빠져 수막 현상이 심화됨으로써 제동력이나 조향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출고된 지 3년이 넘은 승용차 170대를 조사해 본 결과, 타이어 교환 기준인 홈의 깊이가 2.8mm 미만인 차량이 17%나 됐습니다.

특히 7%는 홈 깊이가 1.6mm도 되지 않아, 당장 타이어를 바꾸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어 옆면 삼각형 표시가 있는 부분에 타이어 홈의 마모 한계선이 있는데 한계선 근처까지 타이어가 닳았다면 타이어를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앞쪽 타이어의 마모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8천km 주행할 때마다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 주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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