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연원영 전 사장 체포…캠코 '망연자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21일 연원영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되자 캠코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우건설 매각 과정에서 각종 특혜설로 가뜩이나 적지않은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직 사장까지 금품수수 혐의를 받게 되자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특히 공적자금위원회가 전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하면서 인수·합병(M&A) 관리능력에 대한 지적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 사장의 '도덕적 해이' 문제까지 돌출하자 완전히 '쑥대밭'이 된 분위기다.

캠코 관계자는 "지금까지 각종 의혹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금전적인 부분에서만큼은 깨끗하게 일처리를 해왔다고 자부해왔는데 이 같은 일이 터져 더이상 일할 힘조차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캠코의 업무 특성상 금전적인 부분에서 의혹을 받기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연 전 사장이 직원들에게 금전적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광고
광고 영역

또 다른 캠코 관계자는 "금전적으로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는 분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일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설사 이 같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연 전 사장만큼은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 전 사장은 2002년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3년간 사장직을 수행했다.

이들은 2001∼2002년 아주금속㈜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부채를 탕감하는 과정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연 전 사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날 밤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