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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 미사일' 차단에 숨가쁜 노력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방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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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을 놓고 미국이 중대한 도발이라며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우방국들과 유엔 안보리 소집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AP 통신과 뉴욕 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은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연료 주입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막기 위한 미 행정부의 막후 노력도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주말 사이에 10여 개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고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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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국무장관도 거듭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 행동이라고 경고하면서 우방국들과 대응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우리는 우방국과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며 매우 심각하게 다뤄질 것입니다.]

볼튼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대북 경제 제재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몇 초 안에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제를 가동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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