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적인 무승부가 이뤄진 가운데 거리 응원의 모습도 지난 토고전에 비해 한층 성숙된 모습이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10만명이 모였던 서울 세종로.
경찰의 통제로 도로위 응원인파가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곳곳에서 쓰레기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대부분 한 곳에 깨끗이 모여 있고 그 양도 지난 13일 토고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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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상암 월드컵 경기장.
비닐 봉지를 들고 직접 빈병과 응원도구 등 쓰레기를 줍는 시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심한 뒤풀이 모습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도로를 점거해 폭죽을 터뜨리고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흔들거나 차 위에 올라타는 등의 '난동'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이 무질서한 응원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미리 경고한데다 밤샘 응원으로 지친 사람들이 경기 후 대부분 곧바로 흩어졌기 때문입니다.
토고전에 비해 한층 성숙된 응원 모습으로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응원전은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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