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이르면 오늘(19일), 시험 발사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아사히 신문은 북한이 이르면 오늘 대포동 2호의 시험 발사를 강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사일 발사대 주변에 연료 탱크가 있는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확인됐다면서, 발사에 앞선 마지막 단계인 연료 주입이 이미 끝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이 오늘쯤 미사일 실험을 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실제 발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관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평화 목적의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공위성 시험 발사라고 주장할 경우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면서도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에섭니다.
실제로 교도통신은 북한이 올들어 인공위성 발사에 대비해 궤도 설정과 계산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미사일 자체를 위협으로 보는 만큼 어떤 형태의 미사일 발사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구체적인 군사 행동에 착수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직접적인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은 뉴욕을 통해, 일본은 베이징을 통해 북한에 우려와 경고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