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관타나모 미군 수용소 수감 도중 자살한 사우디아라비아인 2명과 예멘인 1명의 시신이 16일(현지시간) 각각 본국으로 보내졌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사우디인인 마니 샤만 투르키 알-하바디(30)와 야사르 탈랄 알-자라니(21), 예 멘인인 알리 압둘라 아흐메드(28)의 유해는 이날 전세기편으로 관타나모 기지에서 예멘과 사우디로 보내졌다고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말했다.
이들의 유해가 본국으로 송환되기 전 관타나모 수용소에서는 이슬람 성직자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타나모 기지 내 수용시설에 갇혀 있던 테러용의자 3명은 지난 10일 감방에서 침대시트와 옷으로 목을 매 자살, 관타나모 수용소에 대한 국제적 비난 여론이 다시 제기됐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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