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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산유국들, 호르무즈해협 봉쇄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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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아랍 산유국들이 이란 핵 문제를 놓고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등 석유수출 통로의 봉쇄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했다고 아랍에미리트연합 통신사인 WAM이 보도했습니다.

걸프 산유국들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이란간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이란 최고 지도자가 미국의 잘못된 정책으로 세계 에너지 흐름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취해졌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걸프아랍 6개 산유국 교통장관들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모여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입구의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이 봉쇄될 경우" 역내 석유수출 항구들이 취할 긴급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달 초 "이란에 대한 미국의 잘못된 정책으로 세계의 에너지 흐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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