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겨서 좋고 돈벌어서 더 좋고. 야식가게며 주류업계는 어제(13일) 1석 2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응원 열기를 식혀줄 맥주는 물론이고 어제 저녁 팔린 통닭이 2백만 마리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이 축구 열기로 달아오른 어젯밤.
아파트 단지 마다 밤새 환하게 불이 밝혀졌습니다.
늦은 시간 응원에 빠질 수 없는 게 야식.
치킨집은 폭주하는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이규복 / 치킨집 주인 : 평일 매출보다 한 2.5배 정도 주문이 폭주했는데 저희들이 하여튼, 정신이 없고 혼이 날 정도였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팔린 닭은 모두 백90여만 마리.
평소보다 1.5배나 많았습니다.
[윤홍근 / 치킨업체 회장 : 평소에는 없던 사전 주문이 한 30% 정도 먼저 주문이 있었고요.]
맥주 판매량도 부쩍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천5백만병이 팔려 매출이 평소보다 30% 증가했습니다.
특히, 늦은 시간 집에서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아 가정용 맥주 판매가 부쩍 늘었습니다.
[최용운 / 맥주회사 홍보팀 : 가정 비율이 좀더 증가해 가정 대 업소 비율이 약 6대 4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길거리 응원객 덕분에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매출도 평소보다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식음료업계로선 월드컵 승리 만큼 반갑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