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부터 미국의 IT(정보기술)분야 석사 학위 과정을 국내에서 밟을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내년 봄학기부터 IT분야 산업체 및 연구소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루오션형 인력양성사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신설로 미국에 유학하지 않고도 국내 대학에 개설된 조지아테크 교육과정을 통해 전체 교육과정의 60%에 달하는 조지아 테크 소속 교수의 대면강의를 직접 접할 수 있게 된다.
국내 대학과의 공동교육으로 상호 학점도 인정된다.
조지아 테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공립대학교로 조지아 공과대학교의 약칭 이다.
교육과정별로 내장형 SW는 국내 대학원에서 조지아 테크 교수진과 함께 석사 교육과정을 공동운영(복수학위)하지만 이동통신 분야와 네트워크기반 지능형 로봇분야는 국내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산학이 공동으로 자체 개발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1년 3학기 제의 정규 대학원 교육과 6개월 이내의 현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석사학위를 수여받는 경력자 대상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1개 코스에 대학교수(강의, 실습), 산업체 전문가(실습지도), 전임강사, 강의조교 등이 소그룹으로 구성된 학생(팀당 7~8명)을 지도·관리하는 차별화된 선진교육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예산지원은 교육과정별 교육프로그램 도입(개발), 교원확충, 실습환경 구축, 장학금(대기업 제외) 등 최대 4년에 걸쳐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기반 지능형 로봇분야에 각 10억원 규모로 80억원을 지원하고 내장형 SW 분야에는 매년 27억5천만원 규모로 총 110억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7월14일까지 신청서를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를 참조하면 된다.
선정된 대학원은 외부 대학의 관련분야 교수, 산업체 기술담당 책임자 등 전문가로 별도의 '교육과정 공동운영 협의회'를 구성,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