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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EEZ 경계획정 협상 결렬…9월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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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EEZ, 즉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 회의가 양측의 입장 차이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9월 다시 협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양국간 동해 주변 EEZ 즉,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 획정 협상이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틀째 협상에서 우리측은 EEZ 기점을 기존 울릉도에서 독도로 바꾸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측이 지난 4월 독도 주변 해역 측량을 시도하는 등, 독도에 대한 야욕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낸 만큼 더 이상 좌시할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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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은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주장을 펴며 다음달 중 우리가 실시할 예정인 독도 부근 수역 해류 조사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측은 또 상대국이 주장하는 EEZ 안에서 해양과학조사를 실시할 때 '사전통보제' 도입을 요구했지만 우리측은 EEZ 협상 대상이 아니라며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서로의 현격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차기 회담 일정을 정하는 선에서 이번 회담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일 양측은 오는 9월쯤 EEZ 경계획정 회담을 다시 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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