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지역의 상승세 주춤.
반면 버블세븐이 아닌 지역은 급상승.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 조사결과입니다.
최근 한달동안 아파트값은 '버블세븐'인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의 상승폭은 둔화된 반면, 용산과, 강서구 등 버블세븐이 아닌 지역은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구의 평당 가격은 지난달 13일 3천138만원이었다가 지난주말 현재 3천170만원으로 32만원, 1.0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서초구가 평당 28만원, 송파구도 16만원 올라 1% 남짓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목동이 속한 양천구는 이들 강남 3구보다는 상승폭이 커 한달새 평당 1천968만 원에서 2천8만 원으로 40만 원 올랐습니다.
반면, 버블세븐으로 지목되지 않은 용산구는 1천957만 원이었던 평당가격이 한 달새 134만원이나 올라 6.8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평당가격에서 양천구를 누르고 서울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용산구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공원 조성과 한남 뉴타운 개발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강서구도 한 달새 974만원에서 57만원이나 올라 상승폭과 상승률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시세에도 버블세븐으로 지목되지 않은 과천시도 한 달새 105만원, 3.74 % 나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의 버블세븐 경고가, 해당 지역의 집값을 잡는데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오히려 다른지역의 집값을 끌어올리는 역효과를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