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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사업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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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 중인 전투기는 이번에 사고가 난 F-15K를 포함해 총 다섯가지입니다.

에프포 팬텀, 에프 파이프, 등 케이에프 십육을 제외하고는 이번에서 사고가 난 전투기까지 포함에서 모두 미국에서 들여온 것들인데요.

이름 앞에 붙은 '에프'는 '파이터' 즉 전투기를 뜻하고, 숫자는 항공기의 고유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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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붙은 케이는 한국에서 제작됐다는 뜻이고, 뒤에 붙은 케이(K)는 한국형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뜻입니다.

공군은 한대에 1천억원 하는 전투기를 2008년까지 40대의 F-15K를 도입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요.

한반도는 물론 독도방어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F-15K는 지금까지 이번 사고기를 포함해서 총 4대가 도입이 됐고, 올해 추가로 14대가 도입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가 나자 공군은 지난해 들여온 F-15K 나머지 3대에 대해 훈련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사고 원인이 기체 결함으로 밝혀질 경우에는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2008년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하기로 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물론, 2009년부터 20여대를 추가 도입하려는 2차 차세대 전투기 사업 등 추가 도입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권오성 준장/공군 정책홍보실장 : 지금 현재로서는 그 계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서 사고 조사 위원회에서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됩니다.]

이번 사고로 차세대 전투기 기종 선정 당시 논란이 됐던 F-15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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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 기종은 재작년과 작년에 미국에서 각각 기체결함과 엔진결함으로 1대씩 추락했고, 올 1월 일본에서도 엔진결함으로 추락했습니다.

또 F-15K는 F-15 계열에서는 처음으로 KF-16에 장착했던 GE사의 엔진을 그대로 채용했습니다.

KF-16은 다른 기종에 비해 추락사고가 빈번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와 연관짓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F-15K 는 지난해 8월 미국 보잉사의 첫 시험비행에서 기계 오작동으로 비상착륙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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