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8일 과도체제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의 권한을 주기로 하고 위원도 비대위 사상 최대 규모인 15인 가량으로 구성키로 했다.
비대위 구성을 위한 '8인 인선위' 이용희 위원장은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비대위는 당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 버금가는 정당 사상 초유의 권한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전체 비대위 규모를 늘려 15인 이내로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상임위원 7명과 비상임 위원 8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는 당연직 상임위원을 맡게 된다.
비대위는 집행기구 성격의 상임위원회를 두고, 중요사항 결정시 상임위원과 비상임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15인 협의체'가 구성돼 의결토록 할 방침이다.
비대위의 활동기한은 내년 1.4분기까지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 인선 기준과 관련, 이용희 인선위원장은 "계파 안배는 가급적 배제키 로 했다"면서도 "통합과 효율성이 인선 원칙"이라고 밝혔다.
우리당은 9일 오전 8인 인선위 2차회의를 열어 인선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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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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