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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한국인 근로자 5명 모두 무사"

정확한 소재·납치 의도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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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소말리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선원들이 아직 풀려나지도 못했는데 또 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 직원 등 한국인 5명이 납치됐습니다. 이들 무장단체는 로켓포를 쏘면서 공격을 했고 나이지리아 해군 6명이 사살이 됐는데 일단 우리 근로자 5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대우건설 본사에서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건설측은 납치된 근로자 5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식사를 할 정도로 잘 있다는 것을 현지에 구축된 다각도의 정보망을 통해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조응수/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 상무 : 현재 이 5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침식사도 잘 했다고까지 보고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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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측은 그러나 납치된 근로자들의 정확한 소재와 납치의도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인들을 통해 무장단체와 직접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이 단순한 건설회사라는 점을 납득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응수/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 상무 : 최근 들어 이런 사건들이 저희 쪽에만 발생한 게 아니고 2~3주 간격으로 계속 발생했는데 한번도 (피랍인들에게) 해를 입힌 적은 없었습니다.]

납치된 근로자들의 가족들은 충격 속에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납치 근로자들이 8월말 귀국할 예정이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순연/대우건설 김상범 과장 부인 : 별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릴 뿐이지요. 지금 무슨 말을 하겠어요. 제발 무사히 돌아오세요.]

대우건설은 납치 단체와의 조속한 협상을 위해 해외 사업본부장인 윤국진 전무를 오늘(8일) 오전 나이지리아로 급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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